Updates from 9월, 2017 댓글 스레드 토글 전환 | 키보드 단축키

  • ukits 2017/09/10 00:30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   

    “편지를 한 장 쓸 때마다 두 번 세 번 읽어보면서 이 편지가 사통오달한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본 뒤에야 비로소 봉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군자가 삼가는 바다.”

     
  • ukits 2015/04/18 18:14 P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contribution, open source, SQLyou, translation   

    처음 오픈소스에 기여하다. 

    SQLyog Community 버전을 사용하면서, 엉뚱한 한글 번역이 많음을 느꼈다.

    무료로 사용하면서 내가 얻은 것이 많기도 하고, 앞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잘못 번역 된 부분을 바로잡는 패치를 제공했다.

    http://forums.webyog.com/index.php?showtopic=7614

    내심 빨리 반영이 되길 기대했지만, 이 후로 한동안 패치에 해당 내용이 올라오지 않기에 실망하고 있었는데, 최근 업데이트에 내가 수정한 부분이 반영되었다.

    http://blog.webyog.com/2015/03/02/sqlyog-mysql-gui-12-09-released/

    Miscellaneous:
    * Fixed the Korean translation with patches contributed by a Korean user.

    나의 첫 오픈소스 기여.
    앞으로 이런 활동이 더 많아져서, 이런 이벤트를 기념하지 않을 정도가 되면 좋겠다.

     
  • ukits 2013/03/21 08:32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내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무의식적 습관 

     
  • ukits 2004/05/31 01:32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온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영화, 올드보이 中

     
  • ukits 2004/05/09 00:21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향수 – 정지용 

    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든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헤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줏던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석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 ukits 2004/05/09 00:20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참회록 – 윤동주 

    참회록

    • 윤동주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 이십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으로 살아왔는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한다..
    —-그때 그

     
  • ukits 2004/05/09 00:12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내 마음은 – 김동명 

    내 마음은

    • 김동명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 ukits 2004/04/25 03:32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여행에 필요한 것들. 

    • 티켓 류

    비행기 표, 유로패스
    여행 안내 책자 (직접 제작)

    • 장구 류

    등에 붙지 않는 배낭.
    맥가이버 칼.
    지포 라이타.

    • 비상 식량

    초콜릿, 건조식량.

    • 구급상자

    아스피린, 소화제, 지혈제, 소독약, 붕대, 반창고, 파스, 삼각건.

    • 탈 것 류

    자전거. (가기 전 충분히 정비 할 것)
    쫄쫄이 바지, 하이바.
    육각 렌치 등 수리 킷.
    타이어 여유분.

    • 전기제품 류

    노트북. (최대한 가벼운 모델로)
    디지탈 카메라.
    삼각대.
    여행용 전기 콘센트.
    건전지 충전기.
    건전지 여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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