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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its 2021/08/04 03:56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명언,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할 때는 반드시 그의 마음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연대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 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맹자 고자전
     
  • ukits 2021/02/19 01:51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명언,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편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법정스님
     
  • ukits 2017/11/05 00:49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명언,   

    당신이 식료품 잡화상 또는 정치가 또는 재판관이 되고 싶다면, 당신은 예외 없이 그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벌이다. 당신이 당신이 되고 싶은 것을 결코 알지 못한다면, 만약 당신이 어떤 사람은 역동적인 삶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예술적인 삶이라고 부르는 삶을 산다면, 매일 당신이 누군지 그리고 무엇을 아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 당신은 결코 어떤 것도 될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상이다. 오스카 와일드
     
  • ukits 2017/11/03 22:20 P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명언, , ,   

    취하라 

    항상 취해있어야 한다. 모든게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당신의 어깨를 무너지게 하여 당신을 땅 쪽으로 꼬부라지게 하는 가증스러운 시간의 무게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 당신은 쉴 새 없이 취해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취한다?
    술이든, 시든, 덕이든, 그 어느 것이든 당신 마음대로다. 그러나 어쨌든 취해라. 그리고 때때로 궁궐의 계단 위에서, 도랑가의 초록색 풀 위에서, 혹은 당신 방의 음울한 고독 가운데서 당신이 깨어나게 되고 취기가 감소되거나 사라져버리거든 물어보아라.
    바람이든, 물결이든, 별이든, 새든, 시계든, 지나가는 모든 것, 슬퍼하는 모든 것, 달려가는 모든 것, 노래하는 모든 것, 말하는 모든 것에게 지금 몇 시인가를. 그러면 바람도, 물결도, 별도, 새도, 시계도 당신에게 대답할 것이다.
    이제 취할 시간이다.

    미생 中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파리의 우울(Le Spleen de Paris)’

     
  • ukits 2017/11/03 02:18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명언, , ,   

    용기 

    “위험한 곳을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곳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순리에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그러니 나의 흐름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자세야말로 최고의 방어 수단이자 공격 수단이 되는 것이다.” – 미생 中 –

     
  • ukits 2017/09/10 00:30 AM 고유주소 | 댓글달기
    태그: 명언,   

    “편지를 한 장 쓸 때마다 두 번 세 번 읽어보면서 이 편지가 사통오달한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본 뒤에야 비로소 봉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군자가 삼가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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